오미크론이란 Omicron (코비드 바이러스 변이)

지금 전 세계적으로 코비드 바이러스 중의 하나인 오미크론이 확산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발견되고 한 달 정도 지난 지금 시점에 90개국에서 발견이 되고 있습니다. 오미크론의 출현으로 인해 세계가 다시 긴장을 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오미크론 바이러스 변이에 대해 현재까지 알려진 사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는 SARS-CoV-2 (코비드 바이러스 사스)의 새로운 변이 중 하나로 오미크론 변이, 정확한 명칭은 SARs-CoV-2 Omicron Variant, B.1.1.529입니다. 

 

오미크론의 첫 출현

오미크론은 2021년 11월 11일 보츠와나에서 처음 발견되었고, 2021년 11월 14일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도 처음으로 발견되었습니다. 2021년 11월 26일 WHO (세계 보건 복지 구)에서는 이 변이를 오미크론 (Omicron)이라 명칭 했습니다. 각각의 바이러스들이 어떠한 잠재력이 있는지 위험 정도는 어떤 지에 따라 분류되는데, 2021년 11월 30일 오미크론은 현재 '우려 변이 (VOC)'로 지정 분류했습니다.

 

오미크론 = 우려변이, 우려 변이란

여기서 말하는 우려 변이는 강력한 전파력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거나, 일부 EUA (긴급 승인 허가)를 받은 단일클론항체 치료에 의한 중화 효과가 감소될 가능성이 있거나, 혹은 백신 접종 후에 생긴 항체 혈청에 의한 중화 효과가 감소될 가능성이 있는 것을 말합니다. 아직까지, 오미크론의 관한 특성을 조만간 더 자세하게 알 수 있을 것이라 WHO (세계 보건 복지부)는 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특성들은 가능성을 말하는 것이기고 아직까지는 오미크론의 전파력, 얼마나 심각한 증상을 야기하는지에 대한 위중화 정도, 혹은 현재 사용되고 있는 코비드 백신 접종의 효과나 약물이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 확실히 알지 못합니다. 

 

 

 

 

발견된 특성

 

1. 다른 변이보다 훨씬 강한 전파력

오미크론이 다른 바이러스에 비해 전염력과 전파력이 강하다는 연구 결과가 홍콩에서 나왔습니다. 홍콩 리카싱 의대 연구팀에 따르면 오미크론에 걸린 사람의 기관지에서 채취한 샘플들을 분석한 결과, 오미크론이 다른 바이러스나 델타 변이보다 70배는 더 빠르게 증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관지가 아닌 폐에서 증식되는 속도는 다른 바이러스보다 10분의 1 (1/10) 낮다고 발표했습니다. 오미크론은 델타 변이와는 다르게 몸속에서 증식하는 방식이 다르다고 보고 있습니다. 

 

 

2. 기존의 바이러스들과 다른 구조를 가진 오미크론 

오미크론은 50개의 돌연변이를 가지고 있고, 그중 36개가 모두 스파이크 (돌기)에 있습니다. 이 50개의 단백질 변이는 델타보다 2배 많은 것입니다. 이 돌연변이 중 15가지 정도가 인간의 세포에 더 강하게 붙도록 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고, 다른 돌연변이들이 이 결합을 더 강하게 만든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특성은 오미크론이 왜 델타나 다른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강한지를 알 수 있습니다. 

 

 

3. 상대적으로 가벼운 증상?

지금 현재까지는 오미크론은 다른 변이에 비해 가벼운 증상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합니다. 오미크론 자체가 중증을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아니라 할지라도 빠르게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된다면 중증 질환으로 가거나 사망자수도 더 증가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현재 남아프리카에서는 델타가 아닌 오미크론이 우세종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30% 입원 환자가 중증 환자이고, 이 숫자는 코비드 초기에 나타났던 67%에 비하면 1/2 정도 감소된 비율입니다. 더 가볍다고 해도, 전파력이 높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위험도는 충분히 위협적일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4. 백신의 효과?

오미크론은 현재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들에게서도 돌파 감염이 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접종 완료와 더불어 부스터 샷을 접종한다 해도 감염이 될 수 있지만 감염으로 인해 중증으로 가는 것을 에방 할 수 있다고 에측하고 있습니다.

 

미국-아직까지 미국은 델타가 주요 바이러스지만 오미크론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14개 주를 제외한 다른 모든 주에서 오미크론이 발생했습니다. 새 변이인 오미크론에 감염된 환자 대부분은 경미한 증상이라 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43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감염된 사람의 3/4은 백신 접종을 한 사람이고 이들 중 1/3은 부스터 샷을 접종한 사람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백신 접종과 부스터 샷을 접종해도 돌파 감염이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백신 제조사인 화이자 측에 의하면 백신 접종을 완료하면 오미크론으로 인해 중증 증상에까지 이르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면역 세포가 오미 클 노 변이의 스파인 크 단백질 80% 정도를 인식할 수 있고 중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화이자 백신을 1,2차 접종을 한 경우에는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중화항체 효력은 크게 감소하지만, 3차 접종인 부스터 샷을 맞을 경우 2번 접종했을 때보다 항체가 25배 더 생긴다고 말했습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감염 사례 7만 8000건을 분석한 연구 결과, 화이자 백신의 오미크론 예방률은 33%에 불과하다고 나타났지만, 오미크론으로 인한 입원 예방률은 70%까지 방어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