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206개의 뼈와 139개의 관절을 가지고 있습니다. 뼈와 관절은 인간 신체 모든 부위에 있고 평생 쓰기 때문에 나이가 들면서 문제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인간의 느끼는 통증의 90%가 관절에서 나타납니다. 남성보다는 여성에게서 더 많이 나타납니다.
퇴행성 관절염은 나이가 들거나 (고령자) 관절을 많이 사용해 닳아서 생기는 국소적 질환입니다. 보통 연골이 닳아서 발생하는 것이 퇴행성 관절염입니다. 특히나 체중 부하가 많은 요추, 고관절(엉덩이 안의 관절), 무릎에서 많이 나타납니다.
퇴행성 관절염은 류머티즘 관절염과 헷갈릴 수 있습니다. 류머티즘 관절염과 퇴행성 관절염을 완전히 다른 질환입니다. 류머티즘 관절염은 자가면역질환으로 주로 작은 관절인 손가락 마디에서 생기고 신체 전반으로 나타나는 전신질환입니다. 류머티즘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다음 포스팅을 참고하면 됩니다.
퇴행성 관절염 증상
○ 보통 45세 이상부터 나타나고 75세 이상 연령대에선 80% 이상 나타납니다.
○ 초기 증상으로는 경미한 통증이 나타나고, 추운 날씨와 습기가 많은 날씨에 통증은 더 악화됩니다.
○ 운동할 때 쉽게 피로감을 느끼고, 관절을 움직이면 관절 주위의 압통을 느낍니다.
○ 관절 부분이 손상이 되기 시작하면 뼈와 뼈가 직접 닿아 통증이 심해지고 소리 (마찰음)가 납니다.
○ 증상은 대칭으로 나타나지 않고 한쪽 손, 어깨, 고관절, 손가락 마디 끝, 한쪽 무릎에서 증상이 주로 나타납니다.
○ 아침에 일어나면 주먹 쥐기가 힘들고 뻣뻣한 증상이 있고, 조금 걷거나 활동을 하면 10-20분 이내에 뻣뻣함이 사라집니다.
○ 뼈를 둘러싸고 있는 연골이 닳아 없어지거나 찢어지기 때문에 통증이 동반됩니다.
○ 심하면 뼈가 돌출이 되고 퇴행성 관절염이 있는 부위 형태가 변형이 됩니다.
퇴행성 관절염 극복하는 방법
○ 올바른 자세가 제일 중요합니다. 앉을 때는 엉덩이를 깊숙이 넣어서 아래쪽에 허리가 닿는 느낌으로 곳에 서서 앉도록 합니다.
○ 스트레칭 자주 하기: 모든 관절은 쭉 펴는 것이 쉬는 것입니다. 관절을 펴주는 자세가 좋습니다.
- 스트레칭은 20-40초간 정적인 자세를 유지한 후에 5-10초간 이완시키는 것을 5회 이상 반복하도록 합니다.
○ 양반다리나 무릎을 굽히는 자세는 관절에 좋지 않습니다. 다리를 꼬고 않지 않습니다.
○ 잠을 잘때 엎드려서 자지 않습니다.
○ 관절을 많이 움직여서 주변 근육을 강화하도록 합니다.
○ 오래 쭈그려 앉아있지 않습니다. 무릎관절에 제일 안 좋은 자세입니다.
○ 체중 조절하기: 비만이면 관절에 더 많은 무게가 실리기 때문에 관절 손상이 더 쉽습니다. 운동과 식단 조절을 통해 본인에게 많은 체중을 유지하도록 합니다.
○ 근육강화하기: 체중 조절도 중요하지만 그만큼 중요한 것이 관절 주변의 근육을 키워 관절을 보호하는 것입니다.
○ 운동하기:
- 너무 과격한 운동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시간이 있을 때 언제나 관절운동을 가볍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 걷기: 걷기는 전신운동이기 때문에 관절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수중운동: 물 안에서 하는 걷기, 수영, 아쿠아로빅 등 모든 수중운동은 체중에 부담이 덜하고 근육의 피로도 덜 느끼기 때문에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고 할 수 있는 좋은 운동입니다. 수중운동을 하면 근력강화뿐 아니라, 관절 운동과 유연성에도 도움이 됩니다.
○ 필요하다면 진통소염제를 복용하도록 합니다.
- 진통소염제 약은 통증과 염증을 잡아주기 때문에 염증으로 인해 주위의 조직을 파괴하는 것을 예방합니다. 진통소염제는 종류가 많습니다. 나에게 가장 잘 맞는 약을 것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 치료약은 환자의 필요와 건강 상태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의사의 진단 후에 복용하도록 합니다.
○ 관절은 기계적이 마찰에 의해 생기는 것입니다. 마찰을 줄여야 연골 관절이 상하지 않습니다. 관절액이 들어있는 상태에서는 연골과 연골이 마찰이 줄어듭니다. 하지만, 관절에 물이 차게 되면 관절 마모도가 증가하게 됩니다. 관절에 물이 찰 경우에는 물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관절에 물이 차는 원인: 관절을 보호하는 활액막에서 끈적한 단백질 성분인 히알루론산을 생성합니다. 하지만, 몸에 염증이 생기거나 마찰에 의한 불순문이 생기면 제거하기 위해 물을 뿜어내고 이는 마찰을 더 일으키게 되어 관절을 더 손상시킵니다. 윤활유 역화를 못하는 물은 빼도록 합니다.
○ 퇴행성 관절염이 심하면 수술을 하기도 하기도 합니다. 관절의 계속 변형되어 일상 활동에 장애가 있고 관절 기능이 많이 상실한 경우에는 수술을 합니다. 부분적인 수술을 하기도 하고 관절 기능이 완전히 상실했다고 판단이 되면 인공관절 치환술을 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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