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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질환

이명의 증상과 원인 알아보기

이명이란 외부의 다른 소리 자극이 없는데도 귓속이나 머릿속에서 소리가 들리는 현상을 말합니다. 다른 이들에게는 들리지 않고 혼자 들리거나 느끼게 되고 다른 이들은 들을 수 없습니다. 오늘은 이명의 증상과 원인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이명 증상

    이명은 어떠한 환경으로부터 소리의 자극이 없는데도 귀에서 소리나 소음을 지각하는 주관적인 증상입니다. 다양한 소리를 느끼는데 대부분 이명에서 느끼는 가상의 소리는 높은 주파수의 단순한 음일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은 윙하는 기계음, 바람소리같이 느껴지기도 하며, 윙윙 거리는 소리, 벌이 날아다니는 느낌 등으로 나타납니다. 물소리나, 찡한 소리, 벌레 우는 소리로도 표현되기도 합니다. 이명은 그 자체의 질환이라기보다는 어떠한 원인으로 인해 나타나는 하나의 증상입니다.

     

    이명의 특징

    ① 한쪽 귀에서만 나타날 수도 있고 양쪽 귀에 다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② 이명이 항상 나타나는 사람도 있고 들렸다 안 들렸다 간헐적으로 나타나는 사람도 있습니다.

    ③ 심각성 정도는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이명이 들리는 거 자체가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집중력이 저하되기도 하고, 기억력 감소, 스트레스, 우울증, 수면장애로도 이어지기도 합니다. 

    ④ 어떠한 이유 없이 이명이 새롭게 나타났거나, 이명과 함께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거나, 이명이 오랫동안 지속된다면 꼭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⑤ 대부분의 경우에는 다른 사람은 듣지 못하고 본인에게만 들리고 이런 경우에는 청력에 이상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명의 원인

    이명은 하나의 질병이 아니라 다른 질환으로 인해서 발생하는 하나의 증상 중 하나입니다. 안타깝지만 이명의 정확한 원인을 찾기는 쉽지 않습니다.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이명이 나타나는데 크게 2가지로 나뉩니다. 

     

    청각성 이명

     

    1. 첫 번째는 청각 기관 자체에서 이명이 생기는 것입니다. 이를 청각성 이명이라고 합니다.

    청각성 이명은 어떠한 이유로 청각 기관이 손상이 되어 비정상적인 신호가 일어나고 이것이 중추 신경계에서 이명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청각 기관이 손상되는 이유는 다양할 수 있습니다. 청각기관 손상으로 인한 이명이 85% 이상을 차지합니다. 

     

    ① 근본적으로 나이가 들어 청각 기관이 손상되는 노인성 난청이 있을 수 있고,

    ② 너무 강한 소음에 오랫동안 노출이 되어 손상되는 소음성 난청이 있습니다. 

     

    ③ 또 다른 원인으로 감각 신경성 난청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감각 신경성 난청은 우리 일상에서 가장 흔하고 쉽게 볼 수 있는 만성 질환 중 하나입니다. 달팽이관의 청각 세포로부터 뇌의 청각을 담당하는 부위까지의 신경 부위에 이상이 생겨 나타나는 난청을 말합니다. 혹은, 체내 소리가 몸을 통해 귀에 전달되는 것을 말합니다. 이 경우에는 본인뿐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들릴 수도 있습니다. 

    - 박동성 이명: 귀 주변의 큰 동맥이나 정맥의 혈관이 좁아지거나 혈압이 높아져서 발생합니다.

    - 근육성 이명: 귀 안의 작은 근육이 떨려서 이명이 발생하는 것을 말합니다.

    - 이관이 열려서 발생하는 이명: 코와 귀를 연결하는 이관이 닫히지 않아 말소리가 울려서 발생하는 것을 말합니다. 

     

    ④ 혹은 메니에르병에 의해 청각 기관이 손실될 수도 있습니다. 메니에르병은 어떠한 이유로 내림프액이 비정상적으로 분비되고 흡수가 제대로 되지 않아 내림프액이 증가되면서 압력이 증가해 청각 기관이 손실되는 것을 말합니다. 현기증과 더불어, 청력 저하, 이명을 함께 동반합니다.

    ⑤ 이 외에도 만성 중이염이나, 약물, 뇌신경 종양 등으로 인해 청각 손상이 올 수 있습니다. 어떠한 이유로 청각 기관이 손상이 되면 대부분 이명 증상이 나타납니다.

    귀지가 많아도 이명이 생깁니다. 귀지가 많아지고 거기에다 세균 감염까지 동반하게 되면, 귀안에 비정상적으로 귀지가 많아지고, 그로 인해 고막이 자극이 되거나 손상이 되면 이명이 생길 수 있습니다. 

    턱관절 질환: 귀 앞쪽에 위치한 턱과 두개골이 만나는 턱관절에 이상이 생기게 되면 이명이 생길 수 있습니다. 

     

     

    비청각성 이명

     

    2. 두 번째는 청각기관 자체의 손상이 아니라 청각 기관 주위의 구조물인 근육, 관절, 이관, 혹은 혈관에 손상이 생겨 청각 기관을 통해 이명이 느껴지는 것입니다. 이를 비청 각성 이명이라고 합니다.

     

    ① 비청각성 이명의 원인으로는 빈혈, 갑상선 질환, 당뇨, 고혈압, 동맥경화, 심장질환, 혈관의 종양이 생기거나, 턱관절이나 목뼈의 이상, 근육 경련, 외 의도의 막힘 등이 있습니다. 

    ② 약물로 인한 원인도 있습니다. 항생제, 항암제, 이뇨제, 항말리아제, 항우울제, 고용량의 아스피린을 복용하면 이명이 생길 수 있습니다. 

     

    위험요소

     

    이명은 소음에 얼마나 장기간 노출되느냐와 연관이 있습니다. 아주 시끄러운 소리나 소음에 장기간 노출된다면 이명의 위험성이 더 커집니다. 특히나 시끄러운 환경에서 일을 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은 좀 더 특별한 주위가 필요합니다. 또한 나이가 많을수록 이명이 생길 가능성이 더 큽니다. 여성보다는 남성에게서 이명 발생이 더 높고, 흡연을 하는 사람이 비흡연자보다 이명 위험성이 더 큽니다. 또한 만성 질환을 가진 사람 특히나 심혈관 질환이 있는 경우 이명 발생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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