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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질환/당뇨 (Diabetes)

당뇨 초기 증상과 당뇨의 3가지 유형(1형,2형, 임신성 당뇨)

안녕하세요!

 

사랑 별 약국의 사랑 별 약사입니다!

 

 

당뇨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질병 중 하나인데요. 어느 정도 진전이 되기 전까지는 증상을 많이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더 위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꾸준히 운동과 식습관 혹은 필요하다면 약을 통해서 당을 조절해야 해야 합니다. 

 

 

 

미국 CDC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미국인의 34.2백만 명 (인구 10명 중 1 명) 이 당뇨를 가지고 있고 88백만 명 성인이 (3명당 1명꼴 ) 당뇨 전 단계에 들어와 있다고 보고됩니다. 당뇨에 걸리는 사람의 15% 가 흡연자, 80%가 비만인, 38%가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2008년부터 2018년까지 새로운 당뇨 걸린 인구는 줄었지만 당뇨에 걸리는 젊은 사람들의 인구가 더 늘어났습니다. 해마다 나이가 많은 사람들의 당뇨 인구도 더 늘어나고 있습니다. (참고: 미국 질병통제 예방센터 National diabetes statstics report, 2020)

 

 

 

한국도 비슷한 상황인데요. 한국 국내에도 당뇨병 환자수가 500만 명이 넘어섰고 당뇨병 인지율은 오직 62% 정도 치료율은 오직 절반 수준인 56% 정도라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당뇨를 가지고 있지만 알지 못한 채 지내고 있다가 당뇨가 진행되고서야 알게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당뇨란 무엇일까요?

 

당뇨란 혈액 안에 포도당이 너무 많아 여러 가지 증세를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흔히 혈액 안의 포도당을 "혈당"이라고 부릅니다.

 

"포도당"은 우리 몸이 사용하는 가장 기본적인 에너지입니다. 에너지를 내기 위해선 포도당이 꼭 필요하죠. 하지만 이 포도당이 혈액에 너무 많아 혈당이 높아지면 여러 가지 문제가 일어납니다.

 

 이렇게 혈액 속에 쌓인 포도당이 에너지로 쓰이지 못하고 결국엔 소변으로 넘쳐흐르게 나오게 되는데요. 이를 당뇨라고 부릅니다. 

 

 

먼저 꼭 알아야 할 기본 용어를 잠깐 짚어보고 갈게요!

 

☆ 혈당: 혈액에 있는 포도당

 

☆ 포도당:

우리가 음식을 통해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위장에서 포도당으로 변한 다음 혈액으로 흡수됩니다. 포도당은 우리 몸에서 에너지로 쓰이는 가장 기본적인 당이에요.

 

☆ 인슐린: 췌장에서 만들어지는 호르몬으로 혈액에 있는 포도당을 세포로 옮겨주는 역할을 합니다. 

 

 

당뇨에는 크게 3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1형 당뇨, 2형 당뇨, 임신성 당뇨.

 

하나씩 알아볼까요?

 

 

 

 

 

1. 제1형 당뇨란? 

 

제1형 당뇨의 원인은 아직까지 정확하게는 밝혀지지 않았어요. 알려진 바로는 우리 면역체로 인해서라고 알려져 있는데요. 우리 면역체는 다른 해로운 균이나 바이러스가 우리 몸에 들어오면 싸우고 우리 몸을 지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우리를 지켜야 할 면역이 인슐린을 생성하는 세포 (췌장)를 스스로 공격하고 파괴해서 제대로 된 인슐린을 생성하지 못하기 때문에 당뇨가 생기는 것인데요.

 

인슐린은 우리 혈액의 당을 알맞은 양으로 조절해주는 역할을 하는데 그 기능을 다하지 못하는 것이에요. 제1형 당뇨는 유전적인 요소와 환경적인 요소가 원인일 거라고 생각은 하지만 그 원인의 요인이 무엇인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습니다. 

 

제 1형 당뇨는 주로 어린이나 청소년기에 많이 나타납니다.

 

 

2. 제2형 당뇨란? 

 

제2형 당뇨는 보통 당뇨 전 단계를 거쳐 2형 당뇨로 진행됩니다. 당뇨 전 단계는 혈당이 보통 수치보다는 높은 단계이고 제2형 당뇨로는 아직 발전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본인이 당뇨 전 단계이었는지 모르고 지나간다는 사실이에요. 미국에서도 84%가 당뇨 전 단계 이은 지 인식 조차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제2형 당뇨는 우리 몸의 세포가 인슐린이 세포로 포도당을 옮겨줄 때 저항이 생기는 건데요. 예를 들어, 건강한 사람이 10개의 인슐린이 세포로 포도당을 옮기는데 필요했다면 당뇨가 있는 사람들은 세포로 포도당을 옮기기 위해 20개의 인슐린을 요구합니다. 문제는 인슐린이 만들어지는 췌장은 이렇게 저항하는 세포의 요구대로 양을 충분히 만들지 못합니다. 그래서 혈액의 있는 포도당들이 세포로 충분히 옮겨가지 못하고 그대로 혈액에 남게 되는데요. 이렇게 되면 혈당이 높아지고 그러 인해 당뇨가 됩니다.

 

시간이 지나 당뇨가 심해지면 심장병, 시력상실, 신장질환 등 많은 문제를 야기시키게 되는 것이에요. 

 

 

3. 임신성 당뇨란?
 

임신성 당뇨는 당뇨가 없던 여성이 임신 후 당뇨가 생긴 것을 말하는데요. 임신성 당뇨가 오는 이유는 임신을 하게 되면 몸에서 여러 가지 호르몬이 나오게 되는데 이 호르몬들이 세포가 인슐린을 효과적으로 사용하지 못하게끔 합니다. 그로 인해 세포가 인슐린에 대한 저항력이 생기게 되는 것이에요. 보통은 이런 저항이 생겨도 체장에서 더 많은 인슐린을 만들어 내지만 그렇지 못하게 될 때 혈액의 포도당이 세포로 옮겨지지 못하고 혈액에 남아 임신성 당뇨가 됩니다. 

 

임산부가 임신성 당뇨에 걸리면 뱃속에 있는 아가의 건강도 위험해질 수 있어요. 임신성 당뇨는 출산 후에 사라지지만 나중에 시간이 지나 당뇨에 걸릴 확률은 더 높아집니다. 태어난 아기도 유아기나 청소년기에 비만이 되고 나중에 당뇨가 올 확률이 더 높아집니다. 

 

 

 

 

 

 

 

그럼 당뇨가 생기면 초기에 어떤 증상들이 있는지 한번 볼게요.

 

당뇨의 초기 증상

 

☆ 소변을 많이 봄 : 초과한 당이 소변으로 빠져나가면서 체내 수분을 더 많이 빠져나가게 합니다. 특히 밤에 소변을 자주 보러 갑니다.

 

☆ 마른입과 심한 갈증 (심한 목 마름): 초과한 당이 소변으로 빠져나가면서 체내에 있는 체액들도 더 많이 빠져나가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몸 몸안에 수분이 부족해서 갈증을 많이 느끼게 됩니다.

 

☆ 체중감소: 혈액이 있는 포도당이 세포로 잘 가서 세포가 포도당을 우리 몸이 필요한 에너지로 써야 하는데 당뇨가 걸리면 포도당인 세포로 못 가게 되죠. 이렇게 되면 대신에 몸이 이를 보충하기 위해 지방이나 근육의 단백질을 태워 에너지를 쓰기 때문에 식단을 줄이지 않아도 체중이 감소하게 됩니다.

 

☆ 체력 저하, 무기력함, 시력이 흐리게 보임, 손과 발이 무감각해짐, 피부가 건조해짐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당뇨를 조절하지 않으면 심해질 경우 여러 가지 합병증이 올 수 있습니다. 당뇨 전 단계에서 발견하여 식단 조절 운동조절 혹은 약을 통해 조절한다면 당뇨 단계까지 안 갈 수도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당뇨의 3가지 유형인 제1 유형, 제2 유형, 임신성 당뇨와 당뇨 초기 증상에 대해서 살표 보았는데요. 당뇨는 너무나도 중요한 건강이슈인 만큼 차근히 하나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 입니다. 하루하루 건강한 삶이 되시길 바라요! 그럼 전 다음 시간에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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