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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질환/당뇨 (Diabetes)

당뇨병 전단계 검사방법과 위험인자 9가지 (당뇨병 전단계 자가테스트해보기)

당뇨가 더 잘 걸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당뇨 전 단계로 가기 쉬운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위험인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당뇨 전 단계 검사방법 (3가지)

     

    당뇨 전 단계란 말 그대로 당뇨로 진단되기 전 단계를 의미합니다. 당뇨 전 단계는 당뇨병으로 진단되지는 않지만, 당뇨병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바로 아래 단계입니다. 당뇨 전 단계인지를 알기 위해서는 피검사를 통해 혈당 수치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이 혈당 수치를 보는 3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1. 첫 번째는 공복혈당을 재는 것입니다. 공복혈당은 8시간 금식 후에 혈액검사로 혈당 수치를 알아보는 것입니다. 이 수치가 100-125 mg/dL 이면 당뇨 전 단계입니다. 

     

    2. 두 번째는 공복인 상태에서 시험용 음료를 마신 2시간 후 혈액의 혈당 변화를 알아보는 것입니다. 여기서 쓰이는 시험용 음료는 달달한 글루코스 음료 (glucose drink)이고 8온스 (8 oz =240ml)를 마십니다. 이 검사 이름을 GTT (glucose tolerance test)라고 합니다. GTT 검사를 하기 8시간 전에는 어떤 음식도 음료도 마시지 않습니다. GTT 검사에서 혈당 수치가 140-199 mg/dL 이면 당뇨 전 단계입니다. 

     

    3. 세 번째는 3개월 동안의 혈액의 혈당 평균 수치를 알아보는 것입니다. 이를 A1C (당화혈색소)라고 합니다. A1C가 5.7-6.4% 이면 당뇨 전 단계입니다.

     

     

     

     

     

    당뇨 전 단계로 가기 쉬운 위험인자

    어떤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이 비해 당뇨 전 단계로 쉽게 갈 수 있습니다. 당뇨 전 단계로 가기 쉬운 위험인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연령 45세 이상: 나이가 많을수록 당뇨의 위험성이 높아집니다. 

    2. 가족 중에 (아버지, 어머니, 형제) 후천성 당뇨 2 유형의 당뇨를 가진 사람이 있다면 당뇨의 위험성이 높아집니다. 

     

    3. 고혈압 진단을 받은 적이 있다면 당뇨의 위험성이 높아집니다.

     

    4. 민족 (Ethnicity): 아프리칸 아메리칸, 히스패닉/라티노 아메리칸, 아메리칸 인디언, 패시픽 아일랜더, 아시안 아메리칸도 당뇨의 위험이 다른 민족에 비해 더 높습니다. 

    (African Americans, Hispanic/Latino Americans, American Indians, Pacific Islanders, and some Asian Americans are at higher risk)

     

    5. 활동성 여부: 활동성이 적은 사람이 당뇨의 위험이 높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보통의 활동성은 적어도 일주일 동안 150분 이상의 약간 보통 강도로 활발하게 걷거나 이와 비슷한 다른 신체활동을 말합니다. 1주일 동안 150분은 하루에 30분 정도의 적당한 운동을 5일 동안 하는 것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이 기준으로 내가 활동성이 있는지 아닌지 판단하면 됩니다. 

     

    6. 성별: 남성이 여성보다 당뇨의 위험성이 높습니다.

     

    7. 비만인 사람은 당뇨의 위험성이 더 높습니다. 비만 정도를 알아보는 수치가 BMI ( Body Mass Index 체량 질량 치수)입니다. BMI는 키와 몸무게를 재서 계산해서 나오는 수치입니다. BMI >25를 넘으면 당뇨의 위험성이 높습니다. 

     

    8. 임산 당뇨 (gestational diabetes)가 있었던 사람이나 9 파운드 (9 pound= 4.08 kg) 이상의 아기를 낳은 사람은 당뇨의 위험성이 더 높습니다.

     

    9. 다낭성 난소 증후군 (polycystic ovary syndrome)을 가진 사람은 당뇨의 위험이 더 높습니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이란 아직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은 난소의 호르몬 이상으로 난소의 남성 호르몬 분비가 증가하여 배란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때문에, 월경 불순, 다모증, 비만, 불임 등이 발생할 수 있고,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게 되어 당뇨병이 될 위험성이 높습니다. 

     

     

     

     

    자가 당뇨병 전 단계 위험도 검사해보기

    https://www.healthyhawaii.com/wp-content/uploads/2017/12/RiskTestKoreanProof2.pdf

     

    위의 테스트는 CDC (Centers for Disease Control 미국 질병통제센터)와 미국당뇨협회 (American Diabetes Association)가 함께 제공하는 당뇨 전 단계 위험도 테스트입니다.

     

    당뇨 전 단계 위험도 질문

    1. 당신의 나이는 어디에 속합니까?

    2. 남성 또는 여성입니까?
    3. 여성이라면 임신성 당뇨병 진단을 받은 적이 있습니까?

    4. 아버지, 어머니, 형제, 자매 중 당뇨병이 있는 사람이 있습니까?

    5. 고혈압 진단을 받은적이 있습니까? 

    6. 신체 활동을 활발하게 합니까? *여기서 말하는 신체활동은 일주일 동안 적어도 150분의 운동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7. 체중 범위는 어디에 속합니까? *키와 몸무게를 알아야합니다. 

     

    위에 나오는 7가지의 질문은 당뇨병 전 단계에 갈 위험이 더 높은 위험인자들입니다. 7가지의 질문에 답을 하고 각 답마다 해당하는 점수를 적습니다. 그다음, 7개의 질문에 답한 점수를 모두 합산하여 점수 합계를 냅니다. 합산한 점수가 5점 이상이라면 당뇨병 전 단계에 해당할 위험이 상대적으로 더 높고 제2형 당뇨병 위험도 큽니다. 지금 당장 당뇨병 전 단계가 아니더라도 5점 이상이면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높고 점수가 높을수록 위험성이 더 큽니다.

     

    위의 질문에는 인종이 들어가 있진 않지만 아프리카계 미국인, 히스패닉/라틴계 미국인, 아메리칸 인디언/알래스카 원주민, 아시아계 미국인, 또는 퍼시픽 아일랜더인 사람들은 당뇨병 전 단계 및 제2형 당뇨병 위험이  더 큽니다. 특히, 아시아계 미국인 사람들은 저체중 (1점에 해당하는 범위의 체중보다 대략 15파운드 적은 체중)에서도 제2형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상대적으로 더 높습니다. 

     

    https://www.cdc.gov/prediabetes/takethetest/

     

    Take The Test | Prediabetes | CDC

    Why should I care about prediabetes? The sooner you know you have prediabetes, Prediabetes With prediabetes, blood sugar is higher than normal but not high enough yet to be diagnosed as type 2 diabetes. the sooner you can take action to reverse it and prev

    www.cdc.gov

     

    CDC (Centers for Disease Control 미국 질병통제센터)에서도 미국당뇨협회 (American Diabetes Association) 함께하는 테스트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위의 링크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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