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OTC약] 질염 검사 테스트키트 (vaginal ph test kit) 자가진단 가능! 사용방법과 결과 확인 방법, 주의사항

질염은 흔히 많이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종류도 다양하고 질염 종류에 따라 치료 방법도 다릅니다. 증상이 있을 때마다 병원에 가기도 불편하고 심각하지 않다면 종류에 따라 간단하게 처방전 없이도 OTC 약을 구입해서 치료가 가능하기도 합니다. 집에서 치료가 가능한 질염 중 하나가 바로 칸디다 질염입니다. 증상을 보니 곰팡이균 질염인 거 같은데, 확실한 테스트를 해보지 않으니 정확하게 판단하기가 어렵기도 합니다. 이때 쓸 수 있는 테스트 키트가 있습니다. 바로 질의 산성 정도를 체크해 어떤 질염인지 아닌지 알 수 있도록 한 제품입니다. 시중에는 정말 다양한 제품들이 vaginal ph test  (질염 산성 테스트)를 할 수 있게 나와있습니다. 제품들을 보며 어떻게 사용하는지 결과는 어떻게 읽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질염의 4가지 종류와 특징에 관해서 정리한 내용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면 됩니다. 

 

[다양한 질환] - 질염 4가지 종류 차이점 -원인과 증상, 치료방법 알아보기

질염 4가지 종류 차이점 -원인과 증상, 치료방법 알아보기

 

어떤 질염일까?

흔히들 알고 있듯이 산을 측정할 때는 1부터 14까지 표시가 되는데 ph가 7.0 이면 중성, 7.0 알라면 산성, 7.0 위는 염기성으로 구분합니다. 숫자가 작아질수록 산성이 강해지고, 숫자가 커질수록 염기성이 강해집니다.

 

질이 건강한 상태라면 산 수치 ph가 3.8 -4.5 사이입니다. 건강한 질 환경이면 약간 산성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질 안에는 유익균과 나쁜 균이 함께 공존합니다. 정상적인 상태에서는 유익균이 거의 90%이고 나쁜 균은 10% 미만으로 존재합니다. 대표적인 유익균 중 하나가 바로 락토바실러스 (lactobacillus)입니다. 질 안에 있는 에스트로겐 호르몬이 질 상피에 있는 라토바실러스 유산균 증식을 돕습니다. 이 과정에서 과산화수소와 젖산일 생성이 되고, 질은 약한 산성 상태를 유지하게 됩니다. 

 

어떠한 이유로 질 환경이 변하게 되면 질이 산 수치가 바뀔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질염이 산 정도를 바꾸는 것이 아닙니다. 산 정도가 정상 범위라 할지라도 질염일 수도 있습니다. 이런 테스트기는 질의 산 정도를 테스트해보고 어떤 종류의 질염이 아닌지 확실히 제거할 수 있고, 혹은 어떠한 질염에 속할 수 도 있다고 판단하게 해 줍니다.  질의 산 정도 테스트기는 질 산성 정도를 나타내는 것이기지 정확한 질 질환을 구체적으로 진단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 꼭 명심하기 바랍니다. 

 

 

질염 테스티 키트 

미국 일반 약국이나 마트에서 vaginal ph test kit라고 쓰인 제품을 고르면 됩니다. 정말 다양한 종류가 많지만 거의 효과는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아마존 제품 보기)

https://amzn.to/3zulT2q

Amazon.com: Natureland Vaginal Health pH Test Strips, Feminine pH Test, Value Pack | Monitor Vaginal Intimate Health & Prevent I

 

 테스트기 사용 방법

① 손을 먼저 깨끗이 씻고 잘 말립니다. 

② strip (스트립) 종이를 질 바깥쪽이 아닌 좀 더 안쪽 질 벽에 대고 swap (스왑)합니다. 

③ 몇 초가 지나면 스트립에 색깔이 나오는 게 이 나온 색깔을 산성 정도를 나타내는 차트와 비교해 봅니다. 

 

결과는 제품마다 나타나는 산 정도의 색깔이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함께 포함되어 있는 산 정도를 나타내는 차트를 잘 보고 색깔을 비교해 산성 정도를 구분하면 되겠습니다.  

 

테스트기 결과 읽는 방법

○ 질 산 정도 결과가 보통 수치보다 높게 나왔다면?

• 대부분 박테리아 균에 의한 감염입니다. 
• 곰팡이균에 의한 칸디다 질염은 아닙니다.
• 이 경우에는 시중에 파는 칸디다 질염 치료 제품으로는 치료가 안되기 때문에 의사를 만나 진단을 다시 확실히 받고 적합한 치료제로 치료를 해야 합니다. 
• 꼭 의사를 만나도록 합니다.

○ 질 산성 정도가 정상이거나 낮게 나왔다면?

• 검사 결과 질 산성 정도가 정상 범위에 있거나 좀 더 낮게 나왔다면 이 경우에는 곰팡이균 질염인 칸디다 질염일 수 있습니다.
• 칸디다 질염 증상이 있고 예전에 칸디다 질염에 걸린 적이 있다면 시중에 파는 칸디다 치료제를 사용하도록 합니다. 
• 칸디다 질염 치료제를 썼는데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다른 이유에서 일수 있기 때문에 의사를 만나 진료를 받도록 합니다. 

주의사항

○ 질염 증상이 있을 때 사용하기

○ 질 산성 정도를 나타내 주는 것이지 정확한 질병을 진단해주는 것이 아님

○ 성병에 관한 것은 테스트하지 않음

○ 질 균제 치료 크림 등을 사용 중이라면 사용 후 72시간 (3일) 동안은 사용하지 않아야 함

○ 질 세척 후 48시간 이내 혹은 생리 끝나고 5일 이내에는 사용하지 않기

 

 

"As an Amazon Associate I earn from qualifying purchas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