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Medications)

[한국약] 훼스탈 플러스 효능과 복용 방법 알아보기

정이피디 2021. 6. 28. 06:23

소화가 안되거나 체했을 때 복용할 수 있는 약인 훼스탈 플러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훼스탈 플러스 정은 일반 상비 의약품으로 약국과 편의점에서 구입이 가능합니다. 약국용은 10개가 들어가 있고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것은 6개가 들어가 있습니다. 들어가 있는 알약 개수가 다를 뿐 동일안 알약이 판매됩니다. 1958년 국내 최초로 출시된 정제형 소화제로 아직까지 유통되고 있습니다. 미국에도 들어와 있기 때문에 일반 한국 마켓이나 한국 약국에 가면 쉽게 구입이 가능합니다. 

 

훼스탈 약박스 사진

 

효능과 효과/복용방법

 

훼스탈 플러스는 소화제와 가스제가 함께 들어가 있습니다. 급하게 음식을 먹거나 과식을 해서 속이 더부룩해지는 걸 개선해주고, 배에 가스 차서 복부 팽만감이 있는 것 또한 개선시켜줍니다. 소화불량, 식욕감퇴 (식욕부진), 과식, 식체, 소화촉진, 소화불량으로 인한 위부 팽만감에 효과가 있습니다.

 

 어른은 1회 1-2정씩 1일 3회 식후에 복용합니다. 소아인 경우 (만 8세-만 15세 미만) 1회 1정씩 1일 3회 식사 후 복용합니다. 

 

 

성분

훼스탈에는 4가지의 성분이 들어가 있습니다. 

 

1. 판크리아틴 315 mg (pancreatin)

 

판 크리 아텐은 돼지나 소의 췌장 (pancreas)에서 추출한 복합 소화 효소제입니다. 동물이나 사람의 췌장에서는 우리 몸의 소화를 돕는 아밀라아제 (amylase), 라파아제 (lipase), 그리고 프로티아제 (protease)가 생성됩니다. 아밀라아제는 탄수화물, 라파아제는 지방, 그리고 프로티아제는 단백질의 소화를 돕습니다. 판 크리 아텐은 췌장을 제거하거나 어떠한 이유로 췌장 기능을 상실한 사람들이 복용하고, 일시적으로 소화가 안 되는 사람들을 위해 훼사 탈처럼 소화 효소제로 쓰이기도 합니다. 

 

판 크리 아텐 자체는 소화효소이기 때문에 특별한 부작용은 없습니다. 판 크리 아텐은 위액에 의해서 불활성화 됩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하고 판 크리 아텐이 소장까지 잘 도착해서 작용할 수 있도록 훼스탈 정은 '장용정'이라는 형태로 만들어집니다. 때문에 약을 자르거나, 쪼개거나, 씹거나 하면 안 되고 알약 그대로 물과 함께 삼켜 복용하도록 합니다. 

 

2. 셀룰라제 (celluase) AP3 II (KP)

 

셀룰라제는 식물성 탄수화물인 셀루로오스 (celluose)를 분해하는 섬유소 분해효소입니다. 사람 몸에는 섬유소 (fiber)를 분해하는 효소가 없습니다. 때문에 야채나 과일을 많이 먹고 소화불량을 느낀다면 셀루라 제가 도움이 됩니다. 또한, 셀룰라제는 셀루로오스를 베타 글로코스 (beta-glucucose)로 바꾸어 우리 몸에서 에너지로 쓰이는 형태로 변화합니다. 

 

3. 우르소데옥시콜산 JP 10mg (ursodexoycholic acid, UDCA)

 

우르소데옥시콜산은 이담제 (담즙 분비를 촉진하는 성분)으로 우르사의 주성분입니다. 이담제는 담즙산 성분 중 하나로 이담 작용을 하고 지방 소화촉진 작용을 합니다. 

 

4. 시메티콘 (cimethicone) 30mg

 

시메티콘은 가스 제거제입니다. 시메티콘은 가스의 생성을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 생성된 가스의 배출을 촉진하여 장에 있는 가스를 배출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복용 후 체내에 흡수되지 않기 때문에 특별한 부작용은 없습니다. 

 

 

 

부작용과 주의사항 

훼스탈 플러스는 소화제 효소와 가스 제거제가 함유되어 있는 소화제이기 때문에 약으로 인한 특별한 부작용은 없습니다. 다만, 복용 후 가려움, 발진 등의 과민 반응이나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면 복용을 중지하고 의사와 상담하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약을 자르거나 부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삼켜 물과 함께 복용합니다. 만 7세 이하의 어린이는 복용을 하지 않습니다. 단기적인 부작용으로는 설사, 복통, 위경련, 빠른 맥박, 구강 건조가 있을 수 있습니다. 돼지고기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주의해야 하고 갑상선 호르몬인 레보 타이록신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시간 간격을 두고 복용하도록 합니다. 

 

2주 정도 복용했는데도 증상이 계속된다면 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습관적으로 사용하지 말고, 필요한 경우에만 복용합니다. 무엇보다, 규칙적인 식사와 자기 전에 음식을 먹는 것을 피하도록 합니다. 위에 자극이 되는 음식 또한 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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