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질환/당뇨 (Diabetes)

당뇨병 합병증 예방검사 (Screening for diabetes complications)

정이피디 2021. 3. 28. 06:50

당뇨는 단순히 혈당을 높아지는 것뿐 아니라 그로 인해 신체 전체에 합병증을 생기게 합니다. 당뇨 합병증은 당뇨를 잘 다스리지 않고 방치해두면 심각한 상황에까지 이르게 합니다. 당뇨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해야 하는 예방검사 (screening for diabetes complications)들이 있습니다. 

목차

    1. 눈 망막검사

    눈 검사는 망막검사를 합니다. 시력은 망막이 완전히 망가지기 전까지 시력이 한 번에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시력에 문제가 생기기 전까지는 잘 알아차리지 못합니다. 

     

    제1 형 당뇨 환자는 당뇨 진단을 받은 후 3-5년 안에 정밀 안과 검진을 받도록 합니다. 제2형 당뇨 환자는 당뇨 진단 후 바로 정밀 안과 검진을 받도록 합니다. 안과 검진을 받은 이후 매년 정기적으로 안과검사를 하도록 합니다. 당뇨 제1형 유형이나 당뇨 제2형 유형에 상관없이 임신 계획하는 사람이라면 임신이 되기 전에 눈 검사를 시작해야 합니다. 혹은 임신하고 3개월 안에 검진을 하도록 합니다. 빨리 검사를 받을수록 좋습니다.

     

    2. 발검사

     

    발에는 정말 많은 신경이 모여있습니다. 당뇨는 우리 몸 곳곳의 신경을 손상합니다. 신경 손상은 하루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환자가 잘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온도에 대한 감각, 통증에 대한 감각은 있는지 등 검사를 해야 합니다. 특히 발은 나 스스로 자가 검사가 가능합니다. 매일 발과 발바닥을 꼼꼼히 체크하도록 합니다. 또한 적어도 1년에 한 번 전문의를 만나 발 상태를 검사하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발의 발의 감각이 저하되어 있다면 발검 사는 3-6개월 간격으로 전문의에게 검사를 해야 합니다. 

     

     

     

    3. 신장 검사

     

    신장은 한 번 망가지면 되돌리기가 어렵습니다. 신장을 잘 지키기 위해서는 특히나 혈압과 혈당 조절이 중요합니다. 당뇨를 5년 이상 가지고 있는 사람은 제1형 당뇨와 제2형 당뇨병 둘 다 매년 일 년에 1번 미세 알부민 검사를 해야 합니다. 

     

    정상 알부민은 그 수치가 <30mg/day, 미세 알부민뇨는 30-300mg/day, 또한 알부민이 >300 mg/day이면 과다 단백뇨 혹은 알부민이라고 합니다. 미세 알부민이 진단이 되면 소변검사를 3-6개월마다 해서 신장 손상상태를 검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알부민뇨와 상관없이 모든 당뇨병 환자는 매년 일 년에 1번 혈액검사를 크레아틴 농도를 측정해야 합니다. 측정한 크레아틴 농도로 GFR (glomerular filtration rate)를 알 수 있습니다. GFR로 신장 상태를 알아볼 수 있습니다. GFR 수치가 >60 ml/min/1.73m2 이면 정상이고, <60이면 신장병이 있는 것이고, <15이면 신부전을 의미합니다.

     

     

    4. 혈압

     

    혈압조절은 당뇨에 있어 중요합니다. 혈압이 > 140/90 mmHg 이상이면 고혈압입니다. 많은 가이드라인은 당뇨가 있는 사람의 목표 혈압 수치를 <130/80 mmHg 혹은 <140/90mmHg로 하고 있습니다. 미국당뇨협회 (ADA American Diabetes Association 2018)에 따르면 대부분 당뇨가 있는 사람의 목표 혈압 수치는 140/90 mmHg이고, 심혈관 질환 (cardiovascular disease)가 있거나 위험이 있는 사람은 130/80 mmHg으로

     

    혈압은 매일 집에서 스스로 재어 확인합니다. 혈압을 잴 때에는 한 번만 재는 것이 아니라 시간 간격을 두고 편안한 상태에서 재도록 합니다. 혈압 수치를 기록하여 그 평균을 보도록 합니다. 또한, 병원이나 클리닉을 방문할 때도 혈압을 재도록 합니다. 

     

    5. 콜레스테롤

     

    당뇨가 있는 사람의 콜레스테롤 LDL  목표수치는 <100 mg/dl, HDL 목표수치는 >40 mgdl, 트리글리세라이드 (Triglyceride) 목표수치는 <150 mg/dl입니다. 여성은 남성보다 주로 HDL 수치가 좀 더 높기 때문에, 목표수치가 10 mg/dl 이 더 높은 >50 mg/dl 도 적당합니다.

     

    콜레스테롤 수치는 매년 적어도 1년에 한 번 하도록 합니다. 만약에, 당뇨가 잘 다스려져서 모든 수치가 목표수치 범위 안에 안정하게 있다면 2년에 한 번씩 할 수도 있습니다. 이 부분은 전문의와 상담하도록 합니다.

     

     

     

     

    1. 눈 망막검사 : 적어도 1년에 1번 전문의를 만나 안과검사를 하도록 합니다. 

    2. 발검사: 매일 자시의 발 상태를 검사하도록 합니다. 또한 적어도 1년에 1번 전문의를 만나 발검사를 하도록 합니다. 발의 감각이 저하되어 있다면 적어도 3-6개월마다 전문의에게 검사를 받도록 합니다. 

     

    3. 신장검사: 당뇨병이 5년 이상된 사람은 어떤 당뇨형인지 여부에 상관없이 매년 1년에 한 번 소변검사를 통해 미세 알부민 검사를 합니다. 또한 매년 1년에 한 번 혈액검사를 통해 크레아틴 농도를 검사하도록 합니다.

     

    4. 혈압: 혈압은 매일 본인이 혈압 기계를 가지고 매일 재어 그 혈압 수치를 기록하여 평균을 내도록 합니다. 의사를 만날 때도 병원에서 재도록 합니다. 

     

    5. 콜레스테롤: 적어도 1년에 한 번 검사하도록 합니다.

     

     

    Reference:

    1. Passarella P, Kiseleva TA, Valeeva FV, Gosmanov AR. Hypertension Management in Diabetes: 2018 Update. Diabetes Spectr. 2018;31(3):218-224. doi:10.2337/ds17-0085

    2. Dysplipidemia management in adults with diabetes; American Diabetes Association. Diabetes Care 2004 Jan; 27(suppl 1): s68-s71. 

    3. 미국당뇨협회 (ADA) diabete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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