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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꿀팁

코비드에 걸렸다면 이렇게 하세요

요즘 다시 코비드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이다. 더운 날인데 갑자기 몸이 아프거나 콧물이 나고 재채기, 기침, 가래, 열등의 증상이 나타나서 당황스럽기도 하고 혹시 코비드일까 불안해지기도 한다. 오늘은 코비드에 걸렸을 때 어떻게 해하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코비드 테스트로 양성인지 음성인지 확인하기

감기나 독감 코비드 증상이 있다면 가능한 한 빨리 테스트를 통해서 양성인지 음성인지를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한다. 치료를 빨리 시작할수록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FDA 승인이 난 가정용 코비드 19 자가 테스트기를 사용하면 어디서든지 15분 내외로 코비드 감염 여부를 쉽게 알 수 있다. 자가 테스트기는 테스티 기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보통 두 줄이 나온다면 양성이다. 두 개의 줄 중에 한 개가 희미하게 나온다 하더라도 양성이라 생각하면 된다. 검사 결과가 한 줄이 나왔다면 보통 음성이거나 혹은 검사를 잘못한 경우일 수 있다. 검사 결과를 제대로 읽지 못하더라도 한 줄이 나온다. 보통 키트 안에 검사 결과 읽는 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과 함께 그림이 잘 나와있으니 잘 보도록 한다. 

 

집에서 테스트를 했지만 좀 더 정확한 결과를 알고 싶다면, 검사를 해주는 기간이나 약국에서 PCR 검사를 해도 된다. PCR은 자가 테스트보다 더 정확하다. 다만, 결과는 1-2일 정도 걸릴 수 있다. 

 

의사에게 알리기

양성 판정이 났다면 주치의가 있다면 의사에게 알리고 어떤 것을 주의해야 하고 본인이 특정 질병이 있다면 어떤 것을 유의해야 하는지 상담하도록 한다. 제일 먼저 전화를 하도록 하고, 필요하다면 의료진을 방문하도록 한다. 

 

 

자가 격리하기

양성 판정이 나왔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자가 격리해야 하는 것이다. 코비드 양성 판정이 났다면 증상이 있고 없고를 떠나,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전염이 빠르기 때문에 사람들과의 접촉을 피해야 한다. 외부 출입을 피하고, 집에서도 따로 방고 화장실을 쓰도록 한다. 양성 판정 전에 만났던 사람이 있다면 밀접 접촉자에게 본인이 코로나에 걸렸음을 알리도록 한다. 보통 증상 발현 2일 전부터 다른 사람에게 감염을 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증상은 없는데 코비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하더라도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내가 증상이 없다 하더라도 바이러스는 다른 사람에게 전파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질병 예방 통제센터 CDC에 따르면, 증상 발현 후 최소 5일의 자가격리를 권하고 있다. 코비드 증상이 다 나아 증상이 더 이상 없다면 증상 시작으로부터 5일 후에는 격리를 해제해도 된다. 이는 최소한의 기간을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에 본인의 증상 정도와 테스트를 통해 양성여부에 따라 기간이 좀 달라질 수 있다. 5일 후에도 증상이 여전히 있다면 자가 격리기간을 증상이 없어질 때까지 연장해야 한다. 

 

증상이 없어지고 하루 정도가 지났다면 자가 검사를 해보도록 하자. 더 확실한 방법은 PCR 검사를 하는 것이다. 

 

 

자가 격리를 할 때는

1. 모든 가족들과 접촉을 피하고 방과 화장실을 따로 쓰도록 한다.

2. 컵, 수건, 식기구 등을 따로 쓰도록 한다.

3. 창을 열어 환기를 자주 하도록 한다.

4. 반려동물과 접촉을 피하도록 한다.

5. 증상을 잘 관찰하고 증상에 맞게 약을 쓰도록 한다.

6. 혼자 있을 때는 마스크를 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본인이 원하면 마스크를 있어도 된다.

7.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휴지로 입과 코를 감싸서 하고, 사용한 휴지는 바로 비닐봉지에 담아 버리도록 한다.

8. 손을 자주 씻도록 한다. 비누로 적어도 20초 비빈 후 흐르는 물에 깨끗이 손을 씻도록 한다. 혹은 적어도 70% 이상의 알코올이 함유된 손세정제로 손을 충분히 문지를 다음 건조하도록 한다. 

9. 약을 미리 구비해두도록 한다. 

10. 수분 공급을 충분히 하도록 한다. 

11. 화장실이나 쓰는 방을 깨끗하게 소독하도록 한다. 

12. 충분한 휴식을 취하도록 하자.

13. 여분의 코비드 테스트 키트 준비해 두기

 

증상에 맞는 치료하기

일반적으로 사람마다 코비드 증상이 조금씩 다를 수 있다. 코비드로 인해 나타나는 가장 흔한 증상으로는 발열, 피로, 기침, 가래, 몸살 기운, 미각이나 후각 상실이 일시적으로 올 수 있다. 혹은, 오한이나 메스꺼움, 구토, 설사, 두통, 인후통, 관절통이 동반될 수 있다.  증상에 맞는 약을 써서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게 중요하다. 여러 가지 증상에 따른 약을 다음 내용을 참고하도록 한다. 

 

[약 (Medications)/미국 약 OTC] - [미국 약] 증상별 감기약 종류 알아보기

 

[미국약] 증상별 감기약 종류 알아보기

오늘은 미국에서 증상별로 어떤 감기약을 구입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본적으로 감기 증상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증상이 초기에는 몇 개만 약하게 나타나다가 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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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통 열이 있거나 몸이 아프고 몸살 기운으로 인해 몸이 아프다면 타이레놀 (tylenol)이나 애드빌 (advil)을 쓰도록 한다. 타이레놀은 해열작용과 통증 완화를 해주고, 애드빌을 해열작용, 통증 완화와 더불어 염증을 잡아준다.

 목 뒤가 따갑고 편도가 붓는다면 애드빌이 도움이 된다.

 기침과 가래가 있다면 robitussin DM, tussin DM 등을 쓴다. 기침만 완화해주고 가래만 삭여주는 제품도 별도로 구입이 가능하다. 기본적으로 가래와 기침을 한다면 약을 먹고 난 후 물이나 차를 많이 마셔 수분 공급을 충분히 해야 한다. 그래야 가래가 빨리 없어진다.

 목이 따갑고 아프다면 cough drops (목캔디)를 먹도록 한다. 보통 목캔디에는 menthol (멘톨)이 함유되어 있어 목의 열을 식혀주고 soothing (촉촉하게 함) 효과가 있기 때문에 아프고 따가운 목에 도움이 된다. 따뜻한 차를 마시는 것도 좋다. 

 

 지금 현재 긴급 승인 사용이 허가된 코비드 치료제로 쓰이는 약 2개가 있다. 모든 사람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중증으로 갈 위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처방을 받아 약국에서 무료로 받아 사용이 가능하다. 그중 현재 가장 많이 쓰이고 있는 약이 팍스 로비드 (paxlovid)이다. 3정씩 하루 2번 (12시간마다) 총 5일 동안 복용하도록 한다. 바이러스 특성상 증상 발현이 나타나고 가능한 한 빨리 복용할수록 효과가 좋다. 중간에 호전이 되더라도 끝까지 5일 다 복용하도록 한다. 중간에 멈추면 바이러스 특성상 내성이 생길 수 있다. 다른 사람과 나눠 먹거나 하면  안 된다. 팍스 로비드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다음 글을 참고하도록 한다. 

 

[다양한 질환/코비드-19 (Covid)] - 팍스 로비드 (paxlovid) 먹는 코비드 치료제 (복용방법, 효과, 부작용)

 

팍스로비드 (paxlovid) 먹는 코비드 치료제 (복용방법, 효과, 부작용)

오미크론 코비드가 아직까지 사그라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코비드 예방접종의 중요성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지만, 예방 접종을 했다고 해서 무조건 코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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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팍스 로비드 처방을 받을 수 있는지에 관해 궁금하다면 의료진과 상담하고 가장 가까운 약국으로 처방전을 보내달라고 하면 된다. 대부분 코비드 약을 픽업할 때는 약국 안으로 들어가지 말고 전화를 통해 어떻게 픽업해야 하는지 물어보도록 하자. curbside pick up이 가능하거나 혹은 다른 사람이 픽업 가능할지도 모른다. 

 

심각한 증상을 알아두기

혹시 증상 중에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심각한 증상이니 바로 응급실에 연락을 하거나 가도록 해야 한다.

○ 호흡이 곤란해지고 가슴에 심한 통증

 정신이 혼미해짐

○ 의식을 차리기가 힘듦

 얼굴이 창백해지고 차가워짐

 입술이 푸르게 됨

 실신하거나 쓰러지고 깨어나기가 어려워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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